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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리플레이/감상

던전월드에서 센티넬버스를 추구하면 안되는걸까! - 3화 : 오늘부터 레지스탕스! (1)

by 봄스 2016. 11. 7.

던센추도 드디어 3화를 맞이했습니다.


(.. )........사실 진작에 나와야했을 3화지만...


지난화에서 노조무에게 뒤통수를 맞아 테러리스트로 몰려 S지구 센티넬 본부에 구금당한 한스, 벤자민, 코코아, 세실리.

새 시나리오는 그 장면에서 바로 이어서 시작합니다!




1. 옥중일기


GM :자 여러분은 가지고 있는 무기들을 뺏긴 채 센티넬 훈련소 지하에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GM: 시간은 아마 지난 시나리오 직후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낮에서 저녁 정도의 시간이겠네요 감옥 상황은 어떻죠?


세실리: 감옥문을 발로 차면서 땡깡을 부리고 있겠습니다 ㅇㅅㅇ9

벤자민 : 수갑 정도는 차고 있을거 같네요 이쪽은...

코코아: 전과자?

벤자민: 센티넬이 아니니까 묶는게 효과가 있잖아

코코아 : _(:Qㄱㄴ)_(밍기적)

벤자민 : "(평온함)"

세실리: "시발새끼들아!!!!열어!!!!!나카다시 너 죽인다!!!!"



이리하여 자연스럽게 간수들의 관심이 세실리에게 쏠린 사이 한스는 지식 더듬기 판정에 대성공!

한스는 전투반보다는 수습반이었기 때문에 범죄자를 감옥에 처넣어 본 적도 많을거고,

해서 어렵지 않게 탈출 경로를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감시병들을 어떻게 따돌릴까 하는 것인데...



한스: 아니면 감시병을....

코코아: 유혹을 하나?(아무소리

한스: 도저히 죽여서 조종해서 나가자고 할 수가 없었다

코코아: 아니 좋죠 뭐 그정도는

한스: 콤보기 좋지 않을까요?

세실리가 주긴다 - 코코아가 움직여서 문을 딴다 - 한스가 탈출로를 안다

GM: 벤자민이 버려진다

벤자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적절한 NPC의 투입은 긴장감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부지런히 탈출 계획을 짜고 있을 때 일행은 발소리를 듣습니다

발소리와 함께 나타난 것은 모든 일의 원흉인 노조무.

노조무는 벤자민에게 '우리 쪽은 언제나 가이드가 부족하다'면서 군에 들어올 것을 권합니다.


노조무: "뭐...생각이 없다면 그냥 한번에 다 처분해버릴까 하고. 어때?


라며 삼십분동안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십분이 지나면 십분마다 한 명씩 동료들을 총살하겠다고 협박.


그리고 악독한 지엠은 정말로 리얼타임 30분을 재기 시작했고,

감옥 설정한다고 하필 따로따로 갇혀있다고 말해서 스스로를 궁지에 몰아넣었던 플레이어들은 매우 고통받았습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며, 여러분의 고통은 저의 즐거움...:D


아무튼 무척 화가 난 세실리는 노조무가 감방 앞을 지나갈 때 멱살 잡기에 민첩으로 대성공!

대항 판정에서 옆에 있던 간수들에게 제지당하기는 했지만요.


세실리: "썅!"하고 팔을 뺍니당

노조무: "아, 놀래라. 옷을 벗기고 싶은거라면 미리 말을 해줄래?" 라며 노조무는 당황한 기색이 묻어나는 투로 웃으면서 말합니다

세실리: "죽여버린다, 너! 이게 예전에 살려줬더니 배은망덕하게 이딴식으로 갚아!?"

노조무 : "그럼 옛 정을 생각해서 삼십 분 후에 제일 먼저 죽이러 내려올게."

세실리: "오냐 그래 그때 너죽고 나도 죽자 망할 자식아!"


하고 긴장감이 한층 높아지던 그 때!!!




3. 그러나 어떤 NPC의 등장은 긴장감을 낮춥니다


GM : "뭐야, 너희들은 뭐하는 놈들인데 잡혀왔어?"하고 다른 감방에서 불쑥 목소리가 끼어듭니다.

말이라도 걸어보실래요?

한스 : 넹

"너는 뭐하는 놈이십니까?"

세실리: (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아: (정중과 시비의 경계를 드나든다

GM: "하하, 새끼. 말하는 꼬라지하고는. 내 목소리를 몰라?" 하고 남자는 호탕하게 웃습니다.
벤자민: "뭐야, 유명한 사람인가? 존나 모르겠는데..."
세실리: "거 참 뉘신지 오지게 궁금하네."
코코아: "…모르는데…"
한스: 그러면 한스는 약간 익숙한 목소리 느낌에 계급자인가 하고 살짝 누그러져서 정중하게 다시 물어봅니다
"죄송합니다. 실례지만 누구세요?"

우리 한스...계급에 약한 한스...


GM: "그렇게까지 궁금해한다면 알려주지!
이몸의 이름은 사르타르 D 몽키! 이 더러운 정부를 전복시키고 세계에 혁명을 가져올 남자다!"
벤자민: "......"
한스: "......"
코코아: "표절…"

GM의 한계가 그만


<본 세션은 특정 작품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4. 한스 욕방언 터진 날

한스: "아 알았다.... 석 달 전에 잡혀왔죠?"

(가칭) 해적왕: "엉? 어떻게 알았냐."

한스: 내가 널 넣었잖아요 라고 말하면 목소리로라도 날 죽이겠지

"정부군 소속이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라고 둘러댑니다

"아... 소속 이었죠"

해적왕: "정부군이라고!!!!!!!!!!" 남자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퍼집니다





한스: "소속이었다고!!!!! 여기 있잖아 지금!!!!! 짤려서!!!!!!!!"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외침에 팀원들은 눈물을 흘렸다는 소문입니다.



해적왕: "엥? 뭐야. 내통이라도 했냐? 어쩌다 짤렸어?"

한스: "더러운 짓 하던 상사가 저한테 뒤집어씌우고 쳐넣었습니다!!!!!"

해적왕: "엥? 뭐야 순 나쁜 놈이구만."


한스: 이후 5분간 노조무 욕설을 하겠습니다.



우리 한스...서러운 한스...

그래도 저희 세션 아이돌입니다. (트루)

그래서 더 구르죠. (트루)




5. 오늘부터 레지스탕스! - feat. 정크랫


그렇게 이야기를 주고 받던 순간 

우리의 해적왕...아니 레지스탕스 대장님은 시간이 다 되었다는 말을 하고 그와 동시에 


쾅!!!!!!


<저희는 지엠이 솔선수범해서 합니다>




GM: "대장!" 하고, 연기 속에서 웬 남자가 나타납니다.

"호엥 아니네?"

코코아: (서먹하게 인사합니다)

해적왕: "이쪽이다, 이 멍청한 놈!!!"

GM: 얼떨떨해하는 남자에게 아까 그 남자가 소리친 순간 폭음을 듣고 센티넬 병사들이 달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코코아: "혼자 오셨나요?" (라고 해야 할거 같은 기분)

GM: "오, 아가씨 나 꼬시는거야? 기쁘긴 한데 좀 나중에."

라며 남자가 손을 뻗자, 센티넬 간수들이 달려오던 복도에 갑자기 스슥 하고 폭탄이 생겨났습니다


"이히히히히히!!! 폭탄 받아라!!!!!"



<본 세션은 특정 작품과 2222>



그렇게 해서 감방을 폭파시킨 정ㅋ...레지스탕스 멤버의 등장에 드디어 일행은 감옥에서 탈출하고,

호탕한 목소리의 남자는 "그래!! 그럼 너희도 오늘부터 내 동료다!!" 라는 당당한 선언과 함께 부서진 철창에서 몸을 드러냅니다



6. 벤자민을 놓아주었다! 바이바이, 벤자민!

그리하여 탈출하는 일행. 길안내는 한스이지만
주사위가 장렬하게 대실패.

세실리: 실패자나!실패자나!!
GM: 그러면 한스는 비밀통로를 찾아내는데 성공해서 센티넬들을 따돌리고 한적한 지하로로 숨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양갈래길에서 "이쪽입니다!" 하고
벤자민: 아...
한스: 아.....
GM: 맹렬하게 반댓길로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벤자민: (환장
저 이참에 한스랑 반대쪽으로 가면 안될까요
이참에 퇴장하자
몰래
GM: 자연스러운 참퇴장 인정합니다
벤자민: 퇴장하겠습니다... 마누라 품으로 돌아갈래
돌아가게 해쥬ㅝ요


플레이어분의 요청으로 벤자민이 빠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가이드가 들어오기로 결정되어 벤자민은 여기서 자연스럽게 퇴장.




안녕, 벤자민..! 우리는 너를 잊지 않을거야!!


7. 피터 양을 잡았다! 도감에 피터 양의 정보가 등록됩니다.

탈옥에 성공해 레지스탕스의 텔레포트 능력자와 함께 센티넬 본부를 탈출하는데 성공한 일행.
물론 능력자가 대실패를 띄우는 바람에 잔혹한 GM은 일행을 센티넬 훈련본부 한가운데에 처박으려고 했지만,
한스의 플레이어가 'roll20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라는 명언을 선보여
GM은 대실패를...일행을 쓰레기장에 처박는 것으로 연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GM과 한스의 플레이어의 물리적인 거리는 1 m 이내입니다.
주먹은 아픕니다.

그리하여 일행은 쓰레기장과 비슷하게 악취가 풍기는,
레지스탕스들의 소굴이자 빈민가에 도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해적왕: "그럼 이몸의 생존을 이 일대에 널리 알리고 와야겠군. 네놈들은 잠시...흠.
피터!! 피터 양!! 거기 있느냐!!!!"
피터 양: "어라,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가...?"(고개 빼꼼)
해적왕: "짜식, 역시 안 죽고 살아 있었구만!!!"
피터 양: "앗! 웬일이에요? 3년만이던가요?"
해적왕: "삼개월이다 이자식!! 완전히 골로 보내려고 작정했구만 하하핫!!!!" 이라며 해적왕은 피터를 번쩍 들어올립니다
피터: "아이고, 이러지 마세요! 어린애도 아닌데요! 근데 무슨 일이세요?"
해적왕: "어. 여기 이 놈들. 감옥에서 같이 끌고 나온 놈들인데 잠시 감시 좀 부탁한다."


<SYSTEM> 파티에 '피터 양 (가이드)' 이 합류하였다!
벤자민의 플레이어 분이 새롭게 가이드 캐릭터를 짜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8. 사실 레지 새싹들이었다

해적와..ㅇ....레지스탕스 두목이 잠시 씻고 준비하는 사이 피터와 통성명을 하는 일행!
마침 피터는 정보 수집을 위해 예전에 한스가 검을 휘두르던 그 술집 (1화 참고) 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하고 있었습니다.

피터: "그보다, 왜 당신들이 이런데 있어요? 특히 당신, 진진자라..."
한스: (기억폭력
세실리: "진ㅋㅋㅋㅋㅋㅋㅋ진ㅋㅋㅋ자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터: "전엔 군복 입고 있었던 거 같은데..."
한스: "아 네... 짤렸습니다...."
피터: "군인이 왜 감옥에 들어가...?"
한스: "더러운 상사가 저한테 이것저것 다 뒤집어씌워서....."
세실리: "설명하자면 긴데....씹어죽일 새끼가 뒤 구린거 부탁한거 도와줬다가 덤터기썼어.."
코코아: "정부 개새끼 해봐...정부 개새끼..."
피터: "정부 개새끼"
한스: "정부 개새끼!!!"
세실리: "정부 개새끼"
코코아: (뭐죠 이 기묘한 연대감)
GM: 훌륭한 레지 새싹들아니야 이거!!


물론 여기서 까는 정부는 가상의 정부로 현재의 정부와는


안녕하세요. GM의 클론입니다. 이전 GM보다는 훌륭한 GM이겠지요. :)



9. 훌륭한 RP

계속해서 통성명을 하는 장면. 피터에게 자기 소개를 하는 코코아.

코코아: "음...코코아. 마시는거 말고."
피터: "마시는 거?"
코코아: "마시는 코코아 말고."
한스: (못 마셔봤을 동네....)
GM: (헉 하층민이라 코코아가 뭔지 모를수도 있겠군요)
세실리: "이름이 코코아. 이름이."
코코아: "그럼 그냥 코코아."
피터: "네 코코아 씨라고 부르면 되나요?"
코코아: "마음대로."(끄덕
피터: "근데 마시는 거라니, 원래 먹는거 이름인가봐요?"
세실리: 상상 이상으로 계급주의적인 동네였군요..
코코아: "응."
피터: "맛있어요?"
코코아: "음...향이 좋아. 그리고 보통 달아."




잘한다 우리 플레이어들...
정말 상상지도 못한 짧은 자기소개 장면에서 훌륭한 알피가 나와서 지엠...진심으로 감동했어요...



10. 한스는 새 무기를 얻었다!

코코아는 집안과 연락할 수 있도록 서신을 보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레지스탕스 두목에게 부탁하지만,
레지 두목은 코코아의 요청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요는 서신을 보내는 척 하면서 이곳의 위치나 정보를 발설할 수도 있다는 것.
두목이 잡혔던 것이 내부 고발자에 의한 것이어서 더 예민한 모양입니다.

대신 두목은 이곳에 대해 발설하지 않도록 일종의 기억 조작을 가할 수 있는 능력자 이야기를 하며,
그 사람이 북쪽 N 지부에 출장을 갔다가 정규군들에게 쫓기고 있다는 것 같다,
무사히 데려와주면 자네들을 편하게 놓아주겠다며 일을 맡깁니다.


해적왕 : "아 그리고 자네 칼 말일세." 라며 해적왕님이 한스를 부릅니다
한스: 설마
설마 제발
"ㄴ....네? 칼?"
해적왕: "유감스럽지만 이거 예전에 누가 쓰던거라서...그 친구가 이상한 기능을 붙여놨는데."
한스: 아 다행이다
해적왕: "휘두를 때마다 진진자라 소리가 난다네."


<빵야>



노멘: "..."
해적왕: "뭐 그거말고 큰 문제는 없으니! 하하하!"
한스: (그 스킬 빼기로 했잖아 이 악독한 GM아
세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아: "그...친구...이름이...?"
해적왕: "아 진아태라고 이 주변에서는 유명한 검객일세."


제발 다른걸로 해달라는 한스의 애원에 해적왕은 손잡이에 귀엽고 블링블링한 곰돌이와 토끼 스트랩이 달린 칼을 내어줍니다.

한스: "금스흡느드....!!"
피터: "(토닥)(쓰담)"
세실리: "진..진자라보단 낫잖아..?(토닥토닥
한스: "아주 좋네요...!!!"
코코아: "한스...예쁘니까..."(쓰담쓰담)(위로가 안됨)
한스: (감격의 눈물로 포장하고 싶은 눈물)
피터: "이거 귀엽네요. 잘어울려요.(아무말)"
코코아: "괜찮아 위화감은 없어..."
세실리: "맞아 번쩍번쩍 불들어오는 플라스틱칼도 아니고 얼마나 좋아!"
코코아: "머리를 풀고 치마를 입어준다면 가장 좋겠지만..."(??
한스: (안돼요 던월이라면 다음 칼이 불들어와버렷)
세실리: (아 앙대)
한스: (이것은 위장을 위한 여장각)
GM: 오 한스 여장 좋다
세실리: (로지컬...)
GM: 언젠가 써먹어야지

GM: 언젠가 써먹어야지


그리고 그것은 실제로.......!!

충격과 공포의 다음 세션을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차회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