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션 한 장 요약.
.....
..
이제와서 이런 말하면 참 설득력이 없지만 저는 평화주의자입니다.
무엇이 저를 이렇게 만든걸까요.
화끈한 요약짤과 함께 던센추 5화 시작합니다!
<지난 이야기>
레지스탕스들의 부탁을 받고 북쪽으로 간 일행.
일행이 본 것은 무너진 벽과 밖에서 움직이는 노아들, 그리고 수상한 기미의 여관 주인.
대충 염탐을 마친 일행이 침실에 들어가 잠을 청하려는 순간,
문 밖에서 여관 주인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는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1. 아니 너무 귀여워서 그랬어
GM: 지금 시간은 밤 12시를 조금 지났을 무렵입니다
좀 시끄러울거라는 여관 주인의 말을 들었지만 정말로 아래에서 수선하고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여관 주인의 다급한 비명이 들려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움직이시겠어요?
피터: 뭔가 싶어서 좀 나가서 보고 싶은데여...
코코아: 가이드 혼자 보내기도 좀 그렇고 피터가 움직인다면 따라 일어납니다
피터: 빼꼼...|ㅅㅇ)
한스: 저도 같이 기웃거려봅니다
세실리: 저도 한번 기웃기웃
코코아:
|ㅅㅇ) 빼꼼
|ㅅㅇ)ㅅㅇ) 기웃
|ㅅㅇ)ㅅㅇ)ㅅㅇ) 기웃기웃
|ㅅㅇ)ㅅㅇ)ㅅㅇ)ㅅㅇ) 빼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터진 가운데
그 일행이 너무 귀여웠던 지엠은
가장 밑에 있는 피터의 근력 판정을 시켜 피터를 복도로 굴러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원래 너무 귀여우면 괴롭히고 싶어지는 법입니다.
2. 저희 세션은 7세 이용가를 준수합니다
다행히 피터가 넘어진 걸 코코아가 잡아주어서 약간의 소음만 난 상황.
밑에서 떠들썩하게 술을 마시며 놀던 병사들은 그 소리에 잠깐 귀를 기울였다가,
별 일 아니겠지 하고 다시 주의를 돌립니다.
GM: 아까의 소음 때문인지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조금 가라앉은 것 같네요
코코아: 여주인은 구사일생 됐을까요...(아련)
세실리: 야한짓 하는거지 여주인한테..!
GM: 저희 세션은 7세이용가입니다
코코아: (나니?
한스: (네?
피터: 노조무의 존재가...
세실리: +20?
GM: 걔 심의삭제됐어요
한스: (납득
세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터: 모자이크 처리인가요. 모자이크&삐-소리
한스: 노조삐ㅡ
세실리: 워킹모자이킄ㅋㅋㅋㅋㅋ
엔피씨를 심의삭제함으로써 심의를 준수하였다.
덤) 그리고 그 직후의 주사위
<과연 그것은 모든 불운의 예고였을까? :) >
3. 너무 놀랐던 한스
일행이 곤히 잠든 깊은 새벽,
일행은 조심스럽게 문을 콩콩 두드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피터가 문을 벌컥 열자 도와달라면서 쓰러진 것은 여기저기 얻어맞아 피투성이가 된 여관 주인의 모습.
GM: 피터와 함께 여자를 눕혔던 한스는 여자의 몸에서 미약한 기운을 느낍니다. 그것은 분명히 가이드의 기운이었습니다
한스: "이분 가이드에요!"
피터: "아, 진짜요?"
코코아: "...데려갈까?"
GM (여관주인): "...목소리가...여자분이...아니셨네요...?"
세실리: (아차
한스: "아핳ㅎ하" (가성)
피터: "아 저분이 사정이 좀 있어서..."
세실리: "사실 아직 수술을 안해서..."
GM: 그러자 여자는 한스를 조금 딱한 눈으로 보다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한스: ㅇㅅㅠ
세실리: (사랑해욘
힌스: "모시고 가죠 이분"
힘내라 한스 울지 마라 한스
4. 업은 사람은 장착템 취급합니다
일행은 여관 주인 세나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원래 옆 돔인 제8돔 출신이라는 것,
그리고 가이드 적성자여서 납치당해 현재 억지로 군에 끌려왔다는 것.
이를 불쌍하게 여긴 일행은 세나를 레지스탕스 세력에 합류시키고자 합니다.
다만 세나는 많이 다친 상태라 걸을 수 없어서 누군가 업고가야 할 것 같군요!
GM: 그럼 세실리가 업는걸로?
세실리: 하잇 ㅇ0ㅇ/
GM: 그러면 업고 있는동안 세나는 장착템 취급이 되어서 민첩에 -2 보정이 붙습니다
세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착마법!
코코아: 너무 불순한 생각을 해버렸어요
GM: 대신 장갑이 되어줄지도 모르자나요? ^ㅅ^
코코아: (저런
(생각만 했는데 말해버리심
자비는 없다.
5. Be폭력주의자들
그렇게 세나를 업고 야반도주를 하기로 한 일행.
그러나 여기는 눈이 쌓인 북쪽 지역! 새벽 내 내린 눈 위에 일행들의 발자국이 찍혀서 병사들에게 추적당할 수도 있을 위험이 있습니다!
한스: 발자국 남겠는데
세실리: 코코아의 네크로맨시로 분산 안되려나여?
피터: 시체를 만들고 오나?
코코아: 들고있는건 닭뿐인데요
한스: 닭발자국....
코코아: (물론 사람을 하나 죽여서 시체를 만들거라면 되겠지만
한스: 여관에 불을 지를까요 ?
저기요 플레이어님들?!
피터: 오 좋은데요
코코아: 하하 이사람들 하하
세실리: 그럼 다 깬다구욧
피터: 못 나오게 문을 막아놓고 불을 지르죠
한스: 창문도 막고
세실리: 천재다
코코아: (좋아요 이쯤되면 저지릅시다
한스: (질서중립의 한스가 어쩌다
코코아: (운좋게 한두놈 죽으면 내가 쓴다
세실리: 도덕성은 고이접어 나빌레라
피터: "그러고보니 세실리 씨, 불 쓰셨죠?"
세실리: "응."
피터: "어차피 돌아올 일도 없을텐데 지르고 갈까요? 화끈하게요"
세실리: "그래!^ㅅ^"
한스: "저... 그러면 불 보고 순찰하는 애들이 몰려올테니까"
잘한다 한스 우리 질서중립 너만 믿는다
한스: "빠르게 하죠"
.................
....휴.
이후 플레이어들의 감상.
피터: (발자국 지우려고 했던건가요?
한스: (네 튀다가 걸릴까봐 고민하다가
GM: 목숨을 지우려고 한거잖아요! 솔직히 말해!
한스: (그치만 개운해
피터: (그냥 존나 불지르고 싶었는데
코코아: (까륵 돌아가다 시체하나쯤 주울수 있으면 개이득
한스: (죽어라 정부의 개들
피터: (파티에 불능력자가 있는데 방화 한번은 해줘야죠
한스: (당연하죠!
코코아: (하하 이사람들 하하..
6. 저희 세션은 7세 이용가를 준수합니다 2
술에 취해 잠든 병사들 사이로 살금살금 불을 지르러 잠입한 일행.
그러던 중 잠입 판정에 미묘한 성공! 문 근처에 있던 병사가 어으 추워 하면서 깨어납니다!
그렇게 피터는 문을 열자마자 관자놀이에 NPC의 헥토파스칼 킥을 맞습니다.
일행이 산장에서 만난 것은 바로 그들이 찾고 있던 입막음의 스페셜리스트인 레지스탕스 단원 아나스타샤와
아나스타샤를 호위하고 있는 까치라는, 한쪽 다리가 의족인 센티넬 소녀였습니다.
적당히 자기소개를 한 뒤에, 일행은 날이 완전히 밝으면 움직이기로 하고 서로 몸을 기대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 밑으로 GM의 검은 음모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잡담 1. 이제 평화는 포기했어
코코아: (하...시체..하...
GM: 보호 대상도 있고 당장 주변에 쓸 시체는 닭 뿐이고....
한스: 역시 기절시켜서 가져왔어야 하나 그 정규군
GM: 기절시켜서 끌고와서 즉석 시체 공급..?
세실리: 덫에 걸린 산짐승 시체같은거 없나..
GM: 대기하는동안 주변에 찾아보러 다닌다면 찾아볼수야 있겠지만
메타적으로 현재 이 산에 짐승은 없습니다. 노아의 경계권이에요
코코아: (하하...(아련
GM: 어 시체.. 마련해드릴까요?
괜찮아요 여기 엔피씨 셋이나ㅏ 있는데
한스: 전투중에 하나 죽여서 쓰면 되죠
잡담 2. 투 비 컨티뉴
GM: 그럼 과연 이 시나리오는 어디로 갈 것인가!
과연 토끼들을 구해서 무사히 해적왕님에게 갈 수 있을 것인가!
세실리: 와아아!
GM: 도S마스터의 세계관에서 그 사이에 레지스탕스 집단은 무사할것인가!
그럼 그 모든 것은 다음 세션에서 뵙겠습니다
핫하
코코아: 수고하셨습니다!!
피터: 수고하셨습니다!
GM: 수고하셨습니다!
코코아: 오늘도 한건(방화) 했군요 장하다 던센추
GM: 두건할뻔했죠
세실리: 수고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태워서 다행이야...
GM: 그럼 이번 시나리오의 떡밥들은 다음 세션에서...
스스슥...
그리고 이 때까지만 해도 플레이어들은 몰랐습니다.
뒤통수를 쌔리 패는 반전이 기다릴 줄은.
다음 편.
30분의 긴급 플레이 정지.
플레이어들과 GM의 지나친 멘탈 데미지로 인한 세션 한 주 휴식.
도대체 이 뒤에는 무슨 사건이 일어났는지
던센추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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