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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PG 리플레이/감상

던전월드에서 센티넬버스를 추구하면 안되는걸까! - 2화 : 판도라의 상자 (후편)

by 봄스 2016. 9. 27.

던센추 2화입니다.

던전월드에서 센티넬버스를 추구하면 안되는걸까


안됩니다.


안돼요.


차라리 아포칼립스월드를 하세요.


시스템적으로는 무리가 전혀 없었지만

플레이어들이 마음에 아주 큰 상처를 입고 굴러다니는 일이 생깁니다.





<시나리오에 아주 쎄게 뒤통수를 맞고 굴러다니는 플레이어>




<피아스코의 뒤통수도 쌔리는 무시무시한 막장극>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 6시까지 괴로워한 플레이어가 있어서 죄책감을 느끼는 마스터>



도대체 센티넬월드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던전월드에서 센티넬버스를 추구한 결과 무슨 끔찍한 일이 있었나.


지금 시작합니다.





마찬가지로 관계 설정은 1화와 동일.



지난 이야기

센티넬 정규군 훈련소의 연구부 부장 노조무는 센티넬 한스, 그리고 을 불러 무언가를 의뢰한다.

의뢰의 내용은 검문소에서 넘겨받은 어떤 '물건'을 '절대로 열어보지 말고' 안전하게 배달해달라는 것.

그리고 드디어 그 물건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1. 혼란한 세계관 feat 똑똑한 플레이어들


지난 이야기에서 군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이 경계하기 시작한 한스와 노조무.

노조무는 약속한 물건을 받으러 가고 용병들과 한스만 남은 상황.


나: 아 그러고보니 한스도 아직 군복이겠군요

코코아: (늦게나마 한스는 코트를 뒤집어씌우죠)

한스: "....감사합니다..."

코코아: "눈에 띈다고 하길래..."(잘 모름)

벤자민: "그거 말고 다른 옷은 하나도 없어?"

한스: 어떤 일인지 모르고 쫄래쫄래 따라왔기 때문에 딱히 다른 옷은 없습니다 (((자랑스런 정규군 군복)))


나: 그럼 이 근처에서는 왜 센티넬 정규군이 눈치를 받고있는걸까요?


세실리: 예전에 이 근처에서 정규군이 시위하던 일반인을 사살한 적이 있어서 그 반동으로 레지스탕스가 엄청 늘었다던가?:3

코코아: 으음 정규군 자체가...돔 외곽으로 갈수록 신용이 없는 구조라든지. 

그 왜 본진이 돔 중앙에 있잖아요(아마도). 출동도 늦어지고

한스: 월급도 쥐꼬리만하니 시비걸어서 사적 이득을 좀 챙길 거 같기도 하네요


나: 오 둘 다 좋네요!

그러면 외곽으로 갈수록 정규군의 영향력이 떨어지는데

그 탓에 외곽은 아무래도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있고

그걸로 항의 시위를 하다가 사살당했군요

이야 한스 아직 용케 목숨이 붙어있네요 ^ㅅ^

한스 : ^_T




2. 마스터새끼는 꼭 이런 때 시련을 주더라


옷을 사서 갈아입을까 하던 한스는 주변에서 파는 옷들이 전부 몸뻬바지라는 사실에 깊은 절망.

그래서 일단 여관으로 돌아가서 벤자민의 여분 옷을 빌려 입기로 합니다.


나 : 그러면 남자 둘이 사라졌을 때


코코아, 세실리 : .....................


나 : 저 멀리서 하고 폭음이 들려옵니다


한스: 으아아 마스타 우리 돌아오는데 몇턴이에요

턴 없지 우리 참...



그래서 세실리와 코코아가 상황을 살펴보는 사이 틈틈히 남자 둘은 +민 판정을 굴려서 합류하기로 했는데,


벤자민 : 4 (대실패)

한스 : 5 (대실패)


벤자민: 진짜로 농땡이 칠 생각 만만이다....

코코아 : 아이고 이사람들아

나: 안올 생각이다...


코코아: 그럼 저분들은 옷이 작아서 끼워넣느라...

한스: 낑기는 바지 다리에 칼집을 넣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벤자민: "살좀 빼지 그래?"

한스: "재성합니다...."



남자 둘이 그렇게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수상한 사람들에게 추격당하는 코코아와 세실리!

나: 그러면 남자들은 자기들끼리 숙덕거리다가 코코아와 세실리가 한 편이라는 걸 안 것처럼
둘을 달려오면서 향해 총구를 겨눕니다
세실리: "어쭈?"

나: 금방이라도 발사되기 직전!
그 와중
한스와 벤자민은...

끊기 신공.

다행히 롤이 대성공으로 뜨는 바람에 안전히 합류했다고 한다.



3. 새마을청년 벤자민

벤자민은 일단 합류는 했지만 센티넬도 아니고...싸움에 휘말리기 싫고...
그래서 주변 노점상에서 모자를 훔쳐 쓰고 은신을 시도합니다.
그리고 미묘한 성공이 뜨는데,

코코아: 급하게 훔치느라 디자인이 미묘한걸로 집어왔다고 해주고 싶었어요
나 : 그렇네요 그거 마음에 든다

나 : 그러면 모자에는
새마을운동 마크가 붙어있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모를 수도 있습니다>



코코아: 어째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실리: 미치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벤자민: 강도질을 할까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아: 평화롭게 갑시다
나: 이동네 사람들은 그래도 좋게 봐줄지도 몰라요?
건실한 청년으로...
코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한스의 시련은 계속된다

노조무는 수상한 가방을 받아서 일행에게 넘기고,
그와 동시에 무기를 든 남자들이 '유에를 내놔라!' 라는 말을 하면서 일행을 쫓아오는 상황.

한스 : 음 네 그러면 한스는 검을 뽑아서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남자에게 바로 휘둘렀습니다
어느 정도 따라잡았던 남자의 팔을 확 그으며 불길이 피어오르고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코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메떼
벤자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아: (고개 돌리고 뿜음)
한스: 그 소리에 깜짝 놀란 다른 남자들의 발걸음도 주춤합니다
맹렬히 다시 도망갑니다....
코코아: ㅌㅋㅋㅋㅌㅋㅋㅋㅋㅋ
나: 노조무는 왠지 흐뭇해보이네요


그리고 추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스 : 그러면 한스는 그게 정말 듣기 싫어서 주춤했지만
어쩔 수 없이 꺼내서 칼을 휘두릅니다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 사랑은 믿음인거야
사랑은 기쁨인거야
진진자라 지리지리자


나 : 한스가 휘두른 칼에 마지막 남은 남자도 떨어져 나가고
일행은 무사히
한스만 마음의 상처를 입은 채 탑에 도착합니다

힘내라 한스



5. 그리고 그 상자의 정체

어느 탑에 도착한 일행.
노조무는 일행에게 커다란 가방을 맡기면서,
"나 없는동안 절대로 열어보면 안돼 ^ㅅ^" 라고 다분히 열기를 권장하는 멘트를 남기고
수상한 사람들을 따라 잠시 자리를 비운다.


나: 그러면 그 고요한 가운데 여러분은 가방 안에서 탕탕 울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마치 안에 든 것이 빠져나오려는 것처럼 가방 벽을 두드리는 소리입니다.

코코아: "..."
벤자민: "음, 유괴 의뢰였나"
한스: 전 뭣같은 상사라도 상사니까 시킨대로 손 안댑니다
세실리: 그럼 쎄게 발로까볼게욘 ㄴㅅㄴ*
나: 세실리가 세게 발로 차자 가방은 퉁 퉁 소리를 내며 쓰러져 조금 굴러갑니다
세실리가 걷어차자 가방 안에서 탕탕거리던 소리는 사라집니다

벤자민: "기절했나?"
코코아: "조용해졌네..."
나: 그리고 그 침묵 속에서

훌쩍

코코아: "..."

나: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거대한 멘탈붕괴의 대서사시였다.



6. 그러나 이 파티에서 선 성향은 제일 악독한 NPC 혼자였다고 하는데요

솔직히 나는 이 상황에서 플레이어들이 헐 우리가 인신매매를 했다니! 이럴 수 없어! 하고 충격을 받을 줄 알았으나
나는 간과했던 것이다
이것은 던전월드고
우리 파티는 나 빼고 아무도 선 성향이 없었다는 것을

벤자민: "야 이거 운다ㅋㅋㅋㅋ"(가방 통통 두드림)
코코아: "...유에?" (하고 가방 속에 말을 걸어 봅니다)
나: 코코아의 목소리에 작게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어린애처럼 들리는 작은 여자아이 목소리입니다
벤자민: "넌 또 뭘 말을 걸고 그러냐"
코코아: "아......"
벤자민 : "평범한 유아 납치 의뢰네"
세실리: "아,뭔데 진짜."

나 : 그러면 벤자민이 상자를 열자
안에서 움찔움찔 겁먹은 모습으로 작은 여자아이가 기어 나옵니다
벤자민의 딸보다 기껏해야 한두살 정도 많을까
낡은 복식에 여기저기 다친 모습이네요

세실리: "....미친새끼..."
벤자민: "인신매매인갑네"(아무말)
코코아: "아....."(현타)
한스: "센티넬일까요?"
세실리: "그녀석 하는짓이니 센티넬이 빼박이겠지..?"
벤자민: "우와~ 더러워. 목욕좀 시키지 이게 뭐야ㅋㅋㅋ"
코코아: (손수건을 꺼내 얼굴만이라도 닦아줍니다)
나: 코코아의 배려에 아이는 눈물로 젖은 눈을 깜빡이며 코코아를 쳐다봅니다
벤자민: "오 이제 울음 그쳤네. 
내용물 봤으니 됐지? 이제 다시 넣을까"




네?!


벤자민: "닥치고 얌전히 들어가 있어라? 시끄러우니까 소리내지 말고"
코코아: "거 말 좀 살살 하지..."(인상 찌푸림)
벤자민: "거 왜 그래, 인신매매 처음 보나"


난 너를 믿었던 것만큼 내 플레이어들도 믿었기에
난 아무런 부담없이 인신매매 아닐까 하는 플레이어들의 짐작을 따라 인신매매를 시켰고

그런! 만남이! 어디서 잘못됐는지!!!



7. 전개를 잘 모르겠을 때는 몬스터랑 싸우게 하랬어

그래도 플레이어들의 멘탈에 아무런 타격이 없었던 것은 아니므로
인게임적으로 캐릭터들에게 회의할 시간을 조금 주기로 했다.

세실리 : 난 돈만 받으면 돼
벤자민 : 상동
한스 : ...전 상사 말이라 거역할 수가...
코코아 : (찝찝)

그리고 회의가 끝난 직후,

나: 그러면 일행이 노조무를 따라 밖으로 나왔을 때
하고 땅이 울리는 느낌이 듭니다
비틀거릴정도의 진동이 땅을 타고 전해져 옵니다
저 멀리서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들려 그쪽을 쳐다보면
삐걱삐걱 끼릭끼릭거리는 소리를 내며 건물 높이보다도 한참 더 큰 철거인이 걸어오고 있습니다

코코아: "...도망쳐야 하는 타이밍?"
나: "하하, 귀찮게 됐네." 라며 노조무는 옆에 있던 코코아의 등을 떠밉니다.
한스: "무사히 옮긴다는게 저런 뜻입니까?!"
세실리: "ㅇㅅㅇ...."
벤자민: "캬... 누구냐 저런 꿈과 희망이 넘치는걸 만든게. 건담인가."
나: "그럼 잘 부탁해."
코코아 :"저걸?"
"저걸!?"

네, 저걸.



8. 그러나 이 파티에서 선 성향은 (후략) 2222

나: 거인의 철퇴가 절그렁거리며 허공을 갈랐습니다!
개가 퍽 하는 소리를 내며 공중에서 철퇴를 맞고 나동그라집니다
개는 넉아웃!

벤자민: 댕댕이 없어 죽었어
안녕해 안녕
그래서 시체를 만들면 되나

세실리: 가방은 그러고보니 아직 세씨가 들고있나여?
코코아: 그렇겠죠...

세실리: 그럼 가방을 억지로 열어서 애 목덜미를 잡고 협박할게여



저기요



코코아: 근처에 죽은거 있습니까? (네크로맨서)
나 : 건물에 깔려서 죽어가는 사람은 있어요. 민간인 같네요.

벤자민: 저 움직일수 있으면 시체를 좀 만들고 오겠습니다




네....



습격자: "제발 부탁한다...유에를 돌려줘!"

세실리: "닥쳐,죽어!"

습격자: "제발, 내 딸을...!"

코코아: "5마디 이내로 사정설명하면 고려해볼 수도 있ㅇ"

벤자민: "이야 빡쳤네 빡쳤어"

코코아: "..."(외면)

나: 이라며 일행을 습격한 남자가 비틀비틀

조종석에서 내려 걸어옵니다

만신창이가 된 몸이지만 필사적으로


세실리: 저 나이프 그 남자한테 투척해도 될가여




마스터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9. 이 작품은 아포칼립스월드가 아닙니다


그렇게 무사히 인신매매에 성공한 일행은 정거장에 도착.

정부 마크가 찍혀있는 기차가 도착해있네요.


나: "왜 그래. 자기한테는 익숙한 기차잖아."

코코아: "S지부까지 가는거 싫어?"(하고 세실리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세실리: "그래그래, 이거 타고 참 사람 많이 죽이러 다녔지 참."

"아니, 그냥 저 기차 자체가 싫어."

벤자민: "왜, 탑승감이 별론가?"

세실리: "기차가 난민들 갈고 전진하는거 창문으로 생생하게 본 적 있어?"

벤자민: "내 일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야"

세실리: "그건 그래."

코코아: "트라우마 되긴 하겠다.."

벤자민: "한 번 보고 싶긴 하네"



아아 정부 어디까지 쓰레기로 떨어지는가...



한스: "전투부대셨군요"

세실리: "어...예전에는?"

한스: "어쩌다가 나오신거죠...?"

세실리: "목숨걸고 일하는데 취급은 좆같고 월급이 쥐꼬리 만해서지 뭘. 지금은 월급 많이 주나봐?"

나: 아뇨

코코아: 그런거 즉답하지 마요 슬퍼지니까

한스: 시무룩

코코아: "...옆 돔으로 이민갈까...?"




10. 그리고 대망의 엔딩

나: 창 밖으로 멀리 S지구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방금 전까지와는 다른 깔끔하고 다른 풍경은 마치 다른 세계 같습니다.
이윽고 열차가 도착하고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반긴 것은

총을 들고 완전 무장한 센티넬 부대였습니다


세실리: "...아 저 촌스러운 대열이랑 군복 여전하네"
"?!"
코코아: "에에."
한스: "...??"
벤자민: "댁 무슨 짓 했수?"(노조무 보면서)

노조무: "체포해."




나: 노조무의 손짓에 우르르 달려온 병사들이
일행의 팔다리를 구속하기 시작합니다
한스: (이 쓰레기!!!!)
나: 여차하면 쏴버리겠다는 듯
한스: (쓰레기이이이이)
나: 가까이 총구를 머리에 들이댑니다
한스: (역시 죽여써야 했는데 엉엉)
벤자민: "아, 역시 정부랑 얽히는게 아니었네"
"사람이 안하던 짓을 하면 이렇게 되지"
코코아: "나 여기 싫어..."
세실리: :3

나: 노조무는 여러분을 돌아보더니 웃으면서 가방을 끌고 멀어져갑니다.

나: 과연 일행은 어떻게 될 것인지
그것은
다음 시나리오를
기다려주세요!



11. 후일담 1

한스: 흑흑 그냥 노조무부터 털고
전설의 레지스탕스 진진자라나 될걸
코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벤자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거 알려줄게
님 다음 시나리오에서도
검은 진진자라거림
벤자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실리: 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코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스: 그게 제일 슬프다고
벤자민: 힘내요 한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스: 고쳐줄 생각 정말 없었던거잖아
나: 응
한스: 와 즉답



12. 후일담 2




그리고 플레이어들은

혁명을 꿈꾸기 시작한다.





안돼 진진자라 가지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