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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TRPG 시나리오

[카미가카리] 조선기이야담 - 범잡이

[카미가카리] 조선기이야담 - 범잡이


작성자 : 봄스 (http://crawlingboms.tistory.com/)

세계간섭 Lv : 지정 없음 (4레벨 데이터 첨부, 플레이어 숫자와 PC 레벨에 따라 조정 필요)

무대 : 조선시대, 소백산맥 인근의 작은 마을 '범골'

인원 : 3-4 명

플레이타임 : TRPG 7-10시간 (ORPG 12시간 이상)

사용 룰북 : 카미가카리 기본 룰북


[시나리오 안내]

본 시나리오는 이코이코님의 카미가카리 시나리오 ‘조선기이야담 경상편’과 같은 세계관을 취하고 있지만 시나리오의 직접적 연관성은 없습니다. 소재 사용에 대해서는 이코이코님의 허가를 받았습니다.

조선시대, 모종의 이유로 조선의 영맥은 고갈되고 생자와 사자의 경계가 흐려지며 각종 괴이들이 판치는 어느 때가 찾아옵니다. 그 혼란 속에서 특이한 힘을 가진 PC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범골이라 불리는 마을을 찾아오고, 어느 호환虎患과 이에 얽힌 음모를 마주하게 됩니다.



[시나리오 개요]


때는 현종 신해년. 전란의 잔재가 남아 그 모두가 힘들던 그 때.

가장 높이 떠오른 별, 샛별이 북악 넘어 산 아래로 떨어졌도다. 


북악의 괴물과 함께 태백정기는 말라가고 조선은 생을 잃었다.


초목이 자라지 않는다. 땅은 소출을 내지 못하고 바스러진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가 흐려져 낮도 밤도 더 이상 산 자의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인간은 살아간다.

제 아무리 겨울의 찬 바람이 살갗을 애더라도,


제 아무리 무도하고 난폭한 짐승의 아가리 앞이라고 하더라도.


무장전기 TRPG 카미가카리 ───────  조선기이야담, 범잡이



[핸드아웃]

  • PC 3인 또는 4인으로 플레이하는 경우, PC1, PC2를 반드시 포함시키는 것을 권장합니다.


PC1

조건

범잡이 - 가족을 ‘백호랑이’ 원백에게 잃었다

범잡이가 된 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렀던가. 아무리 범들을 잡아 죽여도 갈증은 사라지지 않는다.

눈을 감으면 아직도 선연히 떠오르는 그 날의 기억들. 복수의 기억이 당신을 휘감던 때에,

범골이라는 마을에 백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들린다. 당신이 찾던 그 놈이다.

눈밭을 헤치고 당신은 범골에 닿은 산기슭에서 그 놈의 흔적을 좇았다.

그리고 마침내 ‘백호랑이’ 원백을 마주한 순간, 한 인간 소년이 당신과 백호랑이 앞에 끼어든다.

커넥션

의문의 소년 / 자유

목적

범사냥을 마친다


PC2

조건

무관 - 조정에 무관으로서 근무하고 있다

당신은 충직한 무관이다. 조정을 수호하고 궁의 안위를 살피는 것이 당신의 임무이다.

어느 날 당신은 형조판서로부터 범골이라는 마을에 일어난 호환의 해결을 명 받는다.

길을 떠나려는 당신에게, 형조판서는 긴밀히 한 마디를 덧붙인다.

‘세자 저하께서 범골에서 실종되셨다.’

커넥션

형조판서 강범찬 / 충성

목적

조정의 근심을 해결한다


PC3

조건

사당패 - 특별히 없음

자고로 나라의 힘은 백성의 웃음에서 나오는 법. 그러나 오랜 기근과 전쟁의 상흔은 이 땅에서 백성들의 웃음을 앗아갔다. 당신은 당신이 가진 힘으로 그 웃음을 되찾아주는 사당패이다.

바람 따라 이동하던 중 듣게 된 범골의 호환.

소문을 듣고 찾아 온 범골에는 과연 흉흉한 분위기가 떠돌고 있다.

그러나 어쩐지 주민들은 산에 산다는 백호랑이를 영물처럼 섬기고 있는데...

커넥션

범골 주민들 / 자유

목적

백성들의 평안을 지킨다


PC4

조건

무당 - 특별히 없음

당신은 천기와 땅의 뜻을 읽는 무당이다.

산 자와 죽은 자의 기운이 비틀려 섞여있는 시대, 당신은 인근 산의 영력이 일그러진 것을 알게 된다.

이 영력은 온갖 불길한 일의 근원이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당신은 산을 향한다.

산기슭에 들어설 무렵, 낯선 소녀의 혼백이 당신 앞에 나타나 말한다.

“엄마를 구해 줘.” 혼백은 그 말만을 남긴 채 사라진다.

커넥션

정체불명의 소녀  / 자유

목적

‘백호랑이’ 원백에 얽힌 사건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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